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고용부 강남지청·강남구와 ‘온열질환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관내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휴게시설 확인·폭염 대응 예방물품 등 배포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관내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강남구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에 취약한 관내 건설현장(강남구 소재)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게시설 확인 등 폭염 대응 조치 현황을 지도하고 폭염 대응 예방물품(Cool-kit) 배포를 통해 근로자 건강보호 활동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서울광역본부는 사업장 안전·보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광역본부 폭염 대응 네트워크를 운영해 근로자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 정보 전파체계를 구축했다. 또 폭염에 대한 사업주 및 근로자의 선제적 대응을 안내하는 등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작업강도가 높은 골조, 타설 등 작업 시 열사병 사망위험이 가장 높다”며 “실외 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그늘·휴식 3대 기본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