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비스트 탈퇴 전말?…"소속사서 팬미팅 오지말라해"

장현승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장현승이 그룹 비스트를 탈퇴한 이유를 8년 만에 밝혔다.

최근 장현승은 유로 소통 어플을 통해 비스트 탈퇴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팀 탈퇴를 하기로 다 끝낸 상황이었고, 조만간 탈퇴 기사가 공식적으로 나갈 거라고 해서 팬미팅에 오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안 가고 놀러 나갔다. 무단으로 불참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장현승은 "회사에서 팬미팅에 오지 말고 집에서 사정으로 참석 못하게 되어 일본 팬분들에게 죄송하고 아쉽다는 영상을 찍어서 보내라고 했다. 그런데 나도 놀러 가지 말고 집에 있었으면 좋긴 했겠지만, 집에 있을 기분이 아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장현승은 사전 예고 없이 팬미팅 자리에 불참하고 당일 한 카페에서 지인을 만난 것이 알려지면서 그룹 활동에 불성실했다는 논란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결국 장현승은 "논란이 된 부분은 변명의 여지 없는 불찰이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장현승은 그룹 비스트 탈퇴와 관련해 팬들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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