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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내흡연 갑질논란’에 휘말린 블랙핑크 제니가 개인 채널엔 이탈리아 카프리 여행사진을 올려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8일 제니는 "Salute Capri"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찾은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섬에서 제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은은하게 속이 비치는 시스루 룩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 중인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제니는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데, 제니의 손에는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이 들려 있었다. 제니는 전자담배를 이를 입에 물고 난 뒤 연기를 내뿜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게재된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의 일부분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한 네티즌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9일 제니의 개인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현재 제니는 미국에 있다"며 "실내흡연 논란을 접하고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가요계에서는 앞서 엑소의 디오, NCT의 해찬 등도 실내 흡연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고 사과한 바 있다.
과연 제니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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