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첫 정기연주회…전석 무료 관람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웨이는 물빛소리 합창단이 오는 23일 제1회 정기연주회 ‘빛의 소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전 석 무료 관람으로 티켓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5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로 장애인 직업 재활을 돕고 시간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창단됐다.

물빛소리 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빛의 소리를 주제로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무엇이든 밝고 환하게 만드는 빛(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껍아 두껍아’, ‘첫사랑’, ‘나 하나 꽃피어’, ‘달빛’ 등 희망, 설레임, 사랑을 노래하는 12곡을 현악 앙상블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지휘는 함정민 물빛소리 합창단 지휘자가 맡으며 초청 연주자들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수준 높은 합창곡을 재해석하고 귀에 익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객 모두가 음악적 매력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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