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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통장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장민호는 콘서트를 위해 나태주에게 폴댄스 교습을 받았다.
장민호는 이어 나태주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장민호의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본 나태주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홍지윤은 "재테크 되게 잘하시는 걸로 유명하시다"고 증언했고, 장민호는 "그간에 너무 못했기 때문에 공부하는 거다 공부!"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나태주는 이어 "사실 저도 돈 관리 이런 거 못 해가지고 형님한테 많이 혼나고"라고 장민호에게 재테크 노하우를 배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태주는 "그때는 너~무 초토화가 돼 있었고. 그 이후에 형님이 '이렇게 이렇게 해라'라고 자문을 좀 주셔가지고 지금은 그래도 예금도 하고!"라고 털어놨다.
장민호는 "너 그때 형한테 보여줬던 거 있지?"라며 1년 만에 재정 상태 재검토를 요청했고, 나태주는 "하고 있다. 이렇게"라며 휴대전화를 건넸다.
이를 본 장민호는 "진짜?! 나태주! 돈 많이 벌었네!"라고 감탄했고, 나태주는 "아니야! 그렇게 하지 마(?)"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과 홍지윤은 "태주가 돈 자랑 많이 하네! 보통은 통장 내용은 잘 안 보려주려고 하는데 자신감 있게 쓱", "자랑하러 나온 거 같은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태주는 이어 "이거를 더 분산 투자를 하는 게 좋은 건가? 아니면 종목변경을 하는 게 좋은 건가?"라고 요즘 재테크 고민을 공개했고, 장민호는 "네가 이걸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건 아니잖아?"라고 물었다.
나태주는 "그렇지는 않다"고 답했고, 장민호는 "내 생각인데, 채권이라는 게 있어! 3개월에 한 번씩 이자를 너에게 주는 시스템이거든. 그 이자를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는 채권이 괜찮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문성현은 "채권이 뭐냐?"고 물었고, 장민호는 "우리가 돈을 빌려주고 그 빌려준 거에 대한 이자를 받는 굉장히 간단한 거다. 만약에 회사에서 나에게 돈을 빌린다면 회사 채권이고, 나라에서 나에게 돈을 빌린다면 국채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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