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11번가는 입점 판매자와 동반성장 하기 위해 안심정산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정은 대표는 3일 입점 판매자에게 보낸 CEO레터를 통해 “안심정산 쇼핑 확대 등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산지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판매자를 위해 배송완료 다음 날 정산받을 수 있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이달 중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정산보다 7일 정도를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를 열어 광고비 지원과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기업인 SK스퀘어 역시 11번가의 안정적인 운영과 판매자와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고 있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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