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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미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미람은 거대기업 회장 ‘김강헌’(김명민)과 존경받는 판사 ‘송판호’(손현주)가 부성애를 명분으로 극단의 싸움을 벌이는 사이, 그 안에서 희생되는 수많은 약자 중의 한 명인 외국인노동자 ‘티랍’(지대한)의 연인 ‘미람’ 역으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 연기, 파격적인 비주얼로 강렬함을 선사했다.
특히, 미람은 ‘티랍’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자 서서히 시작되는 약자들의 반란에 키를 쥔 인물로 힘 있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미람은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속 능청스럽고 밉살스러운 7급 공무원 유수정,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대한국수 재무부 대리 강이다의 쾌활한 모습, ‘머니게임’ 속 따스함과 진중함을 모두 지닌 방송기자 진마리 역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비주얼과 과감한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미람은 “매 화의 엔딩을 궁금해하며 기대를 갖고 촬영했다. 처음 시도하는 캐릭터였기에 상상하고 만들어내는 작업이 정말 재밌었다. 믿음을 주시며 함께 고민해주신 작가님께 특히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람은 오는 9월 27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지희’ 역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한번 만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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