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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오한결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한다.
오한결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극 중 오한결은 황천빌라 101호 세입자 유정임(박지연)의 아들 유민준을 연기한다. 민준은 숫기 없고 얌전한 성격의 중학교 3학년 학생. 오한결은 엄마를 끔찍이 아끼는 효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한결은 tvN '낮과 밤’에서 남궁민의 아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으며,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정만복(김영민)과 현명순(장소연)의 아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보이스’, ‘황후의 품격’, ‘라이프 온 마스’, ‘투깝스’, '수상한 파트너' 등 굵직한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양치기’에서는 가정과 학교 그 어디에서도 보살핌을 받지 못해 자신만의 힘으로 세상과 부딪히는 소년 ‘요한’ 역으로 분해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오한결이 출연하는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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