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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복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구단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간인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는 글과 함께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부상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 베르너를 대신해 다시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설 것' 이라고 점쳤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며 보스만룰이 적용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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