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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차승원이 유해진을 향해 소리를 질러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라이트'에서는 흑돼지삼겹살을 준비하는 차승원,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저녁 식사 준비 과정에서 쌈 채소 세척을 맡았다. 유해진은 대야에 쌈 채소와 식초를 넣고 깨끗하게 씻었다. 총 세 번의 세척을 마친 유해진은 "너무 헹궜나? 물이 파랗네"라며 차승원의 눈치를 살폈다.
차승원은 "광수가 전복 닦듯이 닦으면 어떡하냐. 살살 닦아야지. 채소가 다 죽었잖아"라며 어이없어했다. 유해진은 급하게 물로 씻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왜 성한 게 없지?"라며 당황해했다.
이를 알아챈 차승원은 "식초를 넣고 절이면 어떡하냐. 채소를 그렇게 괴롭히면 어떡하냐"고 버럭 소리를 질러 웃음을 유발했다. 유해진이 "왜 이러지? 난 집에서 이렇게 해 먹는데"라고 둘러댔고, 증거 인멸을 위해 쌈 채소를 입에 넣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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