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정년이’ 김태리의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태리는 국극 스타를 꿈꾸는 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으로 분해 호연을 펼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정년이로 완벽 몰입한 김태리가 걱정 어린 눈망울을 하고 있다. 주란이(우다비)로 보이는 인물과 마주한 채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그녀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다른 스틸에서는 결연한 얼굴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김태리는 지난 방송분을 통해 전쟁의 고통에 휩싸인 정년이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극의 흐름을 견인했다. 그녀는 다채로운 감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군졸1로 자명고 무대에 오른 정년이가 계획에 없던 군사설움을 열창하며 모두를 긴장하게 한 가운데, 그녀가 이 혼돈의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7회는 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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