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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최고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위상은 끝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이 또 폭발했다. 그는 전반 15분과 후반 6분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또 케인은 전반 43분 킹슬리 코망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골에 모두 관여한 케인이 만들어낸 승리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7승 2무, 승점 23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 흐름을 이어갔다. 큰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팀을 이끈 김민재는 후반 25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 됐다. 많은 출전으로 인한 부담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줄여 주려는 의도로 읽힌다. 콤파니 감독의 확실한 신뢰를 받고 있는 김민재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케인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을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케인은 11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차지했으며, 분데스리가 41경기에서 47골 13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총 50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50골을 돌파한 첫 클럽이 된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32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다른 경기에서 18골을 추가했다.
그 중심에 역시나 케인이 있다. 케인은 리그 11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오마르 마무시가 10골로 2위. 케인은 나머지 대회에서 총 6골을 넣었다. 케인은 올 시즌 총 17골을 넣으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다. 그 중 1/3 이상을 케인이 기록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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