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힙합 아우라 죽지 않았다…베이비몬스터, 'CLIK CLAK' 퍼포먼스 최초공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CLIK CLAK' 퍼포먼스가 최초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CLIK CLAK' PERFORMANCE VIDEO'를 게재했다. 일곱 멤버의 디테일한 춤선과 전체 퍼포먼스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컴백 첫 무대가 베일을 벗은 것.

YG 자체 제작 영상 시스템을 가동한 만큼, 곡과 멤버들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이 압권이다. 과감한 흑백 컬러 처리, 감각적인 카메라 무빙을 통해 오리지널 힙합 무드에 완벽하게 녹아든 베이비몬스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CLIK CLAK' 퍼포먼스는 세계적 안무가인 Rie Hata, Kinjaz 등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여유로운 제스처, 유려한 강약 조절, 다채로운 표정으로 이를 더욱 흡인력 있게 완성해냈다. 가사를 위트있게 표현한 포인트 안무도 연신 눈길을 사로잡았다.

베이비몬스터만의 틴스러운 매력이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와 만나 뿜어져 나오는 시너지 또한 남다르다. 후반부에 절제해온 에너지를 폭발,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는 모습은 완성형으로 거듭난 이들의 실력을 다시금 실감케 만든 대목이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다양한 무대에서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괴물 신예' 다운 역량을 입증, 공식 데뷔앨범 타이틀 'SHEESH'로 역주행 신화를 썼던 터. 이번 정규 컴백을 통해서는 더블 타이틀곡인 'DRIP'·'CLIK CLAK'에 이어 후속곡 'Love In My Heart'까지 왕성한 활동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앞으로 행보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정규 1집 [DRIP]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실시간 차트서 정상을 꿰찼다. 중국 QQ뮤직 '상승 차트'·'인기 차트'·'신곡 차트'·'유행 지수 차트'서는 더블 타이틀곡 'DRIP'·'CLIK CLAK'을 포함한 수록곡들까지 상위권을 장식했다.

뮤직비디오도 각종 글로벌 지표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DRIP'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했고, 선공개한 'CLIK CLAK'은 3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차트 TOP10에 안착했다. 조회수도 각각 2870만뷰, 3300만뷰를 자랑하며 쌍끌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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