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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다솜이 시즌 2승 및 통산 3승에 성공했다.
마다솜은 3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김수지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마다솜과 김수지 모두 파를 적어내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 연장서 희비가 엇갈렸다. 마다솜이 버디를 잡은 반면 김수지는 또 파를 기록했다. 마다솜은 9월 하나금융 챔피언십 이후 2개월만에 시즌 2승 및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마다솜은 KLPGA를 통해 “하나금융챔피언십 때는, 아무래도 좀 마음이 편했던 게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좀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해서, 아무래도 조금 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쳤던 것 같다. 그렇다 보니까 오히려 경기다운 경기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홍현지, 문정민, 한진선이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 배소현이 13언더파 203타로 6위, 김서윤2, 노승희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 최가빈, 허다빈, 손예빈, 박지영, 유현조, 김재희, 박현경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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