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오는 21일까지 물류센터의 설비보전 엔지니어(오토메이션 직군)를 공개 채용하며 합격자에게 1500만원의 입사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역대 최대 규모로, 4분기 설비보전을 담당할 인재 200명 이상을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1년 의무 재직을 전제로 인센티브 ‘사인 온 보너스’를 4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보너스가 지급되는 센터는 쿠팡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안성4, 안성5, 안성8, 곤지암1 등 9곳이다. 채용 상황에 따라 모집이 조기 마감되거나 추가될 수 있다.
설비보전 관련 전공자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한다. 담당 업무는 FC의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 및 운영 개선, 신규 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이다.
오는 21일까지 채용 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이후 화상 면접, 처우 협의 절차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CFS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오토메이션 운영을 책임질 기술 인재를 대규모로 영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도 지역 인재를 적극 선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내년 초까지 9개 지역에 FC 및 물류시설을 건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만명 이상의 청년을 신규로 고용할 방침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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