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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스타 셰프 최강록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잠적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강록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숙고 끝에 출연을 확정했다.
2013년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강록 셰프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도 출연하며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있다. 높은 화제성과 달리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했던 그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뛰어난 요리 실력과 더불어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 "나야 들기름" 등 '휴먼강록체'라고 불릴 만큼 독특한 화법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흑백요리사' 출연 후 "떨어지면 1년 동안 인터넷을 안 하면 된다"고 사회와의 단절을 예고했으며, 실제로 최강록은 '흑백요리사' 탈락 이후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또한 '최강록 요리노트' 출판사 측은 지난달 2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인터넷도 안하고 연락도 안 되는 최강록 셰프님. 우리 팬 사인회 한 번만 해요. '최강록의 요리노트'를 곁들인"이라며 최강록과의 만남을 기원했다.
최강록 셰프는 이번 '냉부해' 출연을 통해 특유의 어록을 다시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과거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이었던 강레오 셰프와의 ‘브로맨스’가 화제가 되며, 이번 방송에서 보여줄 두 셰프의 새로운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14년 첫 선을 보인 '냉장고를 부탁해'는 국내 '쿡방'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프로그램으로 2019년 종영했다.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아 이창우 PD와 강윤정 작가 등 원년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앞서 '흑백요리사'의 또 다른 출연자 에드워드 리도 출연을 알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디어 식당 문밖을 나온 최강록 셰프가 15분 만에 완성시킬 새로운 요리는 12월 첫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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