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2024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여해 중동 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매출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8~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DWTC)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서 현지 부스를 운영해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같은 기간 150여개 현지 기업과 미팅을 하며 ‘K-뷰티테크’에 대한 높은 관심도 확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에이피알은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 독립 부스로 선보였으며 주요 제품인 ‘부스터 프로’, ‘하이 포커스 샷’, ‘울트라튠 40.68’ 등 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부스터 프로와 하이 포커스 샷은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었으며, 딥 비타 C캡슐 크림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 화장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끌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뷰티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600억달러(약 8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동은 흔히 오일머니라 불리며 소비력이 뛰어난 시장”이라며 “향후 뷰티 월드 등과 같은 다양한 브랜드 노출 기회를 살려 현지 진출 속도를 높여갈 것”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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