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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서영은이 예정된 콘서트를 약 3주 앞두고 돌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서영은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죄송하다"며 "오는 11월 30일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영은은 당초 오는 30일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내 안의 행복을 찾아서-그대들과 함께'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어 그는 "기다려주신 여러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무겁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하지만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작은 규모의 팬콘서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팬콘서트에서는 더 가까이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눈을 맞추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영은은 1998년 1집 앨범 'Softly Whispering I Love U'로 데뷔했으며 '내 안의 그대', '혼자가 아닌 나', '완소 그대' 등 대표곡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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