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성폭행 의혹 폭로’ 박지윤 “행복하자”→최동석, 자녀와 삼겹살 파티 “잘먹고 잘놀자”[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혼 및 맞상간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박지윤, 최동석 전 부부가 나란히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9일 개인 계정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셀카를 찍으며 여유로운 일상을 전했다. 특히 ‘행복하자’라는 문구가 담긴 컵이 인상적이었다. 또 두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골프를 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최동석 역시 최근 꾸준히 일상 근황을 업데이트 했다.

그는 이날 “우리 얀 점심 삼겹살 먹고 싶대서 초벌구이잘 먹고 잘 놀자”라는 글과 함께 삼겹살 사진을 올렸다.

또한 소파에 빨간색 쿠션 두 개 사진을 게재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라고 했다.

박지윤, 최동석 모두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 4일 드라마 ‘삼국지’를 시청하며 ”삼국지 왜 재밌어?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긴 바 있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치열한 소송이 진행되는 중에 지난달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동석의 의처증 의혹, 부부 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어 충격을 안겼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 제주 경찰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박지윤의 협조 여부는 컨택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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