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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윤보미가 '나솔사계'의 새로운 MC로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돌싱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여성 출연자는 10기 영숙, 정숙, 영자, 16기 영자, 22기 영숙이 출연했다. 남성 출연자는 이전 기수 출연자가 아닌 새로운 얼굴이었다.
데프콘은 윤보미의 자기 소개를 듣자마자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를 자주 보셨냐"고 물었다. 윤보미는 "중독 수준이다"라며 "친언니랑 아빠랑 수요일과 목요일은 이것 때문에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데프콘은 "하긴 지금 연애를 하고 계셔서"라며 "언제 보여주실래요? 남자친구도 피아노를 치면서 같이 보나요?"라고 공개 열애중인 작곡가 라도를 언급했고, 윤보미는 당황한 채 "땀이 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윤보미는 '나는 솔로' 애청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데프콘은 10기 영숙의 출연 이후 다음 출연자가 공개되기 전 윤보미에게 "지금부터는 보미씨가 한 분씩 맞혀야 한다"며 미션을 줬다. 윤보미는 "저는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출연진들이 등장할 때마다 반가워하며 기수와 이름을 맞혔다.
윤보미는 남성 출연자들이 출연할 때에도 "변호사인 것 같다"며 직업을 추측하는가 하면, 여성 출연자와 남성 출연자가 함께 걷는 모습을 보며 "닮았다"며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감탄했다. 이어 남성 출연자들을 모두 지켜본 후 윤보미는 "정숙 님의 남자,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이 나와서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VCR을 통해 '돌싱 특집'의 첫번째 이야기가 마무리되자 윤보미는 "끝났나요? 어머어머어머"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재미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벌써부터 '나솔사계'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것이 너무 기대가 된다. 아빠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아빠에게) MC가 된 것을 비밀로 했는데, 깜짝 놀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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