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브랜드유니버스의 스포츠웨어 ‘스파이더(SPYDER)’의 팀스파이더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2024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 스폰서가 된 스파이더는 지난 3월 시즌 개막과 함께 류현진 마킹 유니폼은 품절 대란 사태까지 발생해 류현진의 인기를 실감했고, 류현진의 복귀를 기념하는 스페셜 아이템 ‘몬스터 컬렉션’은 1주일간 선주문 판매로만 진행됐는데, 당일 모두 완판돼 위력을 확인했다.
이에 스파이더는 류현진을 팀스파이더로 발탁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공을 들였다. 류현진은 “무엇보다 자신의 이름을 건 ‘RYU’라인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고, 류현진재단과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기꺼이 동참해 줘 기쁜 마음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스파이더는 류현진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RYU’라인의 제품을 2025 SS패션부터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스파이더는 류현진재단을 후원함으로써 유소년 선수 양성과 국내 야구 환경 발전에 힘을 보탠다. 2년간 총 1억원 상당의 스파이더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후원 물품은 류현진재단을 통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훈련 및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된다.
류현진은 “스파이더와의 좋은 인연으로 연결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브랜드의 좋은 이미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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