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멘토링 활동 성실히 수행한 우수 멘토·멘티 11명 상장 수여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은 15일 창원 관내 제조업 및 조선업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보건 다모임 멘토링’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멘토와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멘티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다모임 멘토링은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으로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진행하는 활동이다. 지난 7월 11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실시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도 멘토·멘티 그룹이 상시 운영되면서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사항, 중대재해처벌법 등 중·소기업(멘티)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대기업(멘토)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는 사례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수상자는 볼보그룹코리아 등 3개사 멘토 4명과 에이치피아이 등 6개사 멘티 7명으로 티타임을 가지면서 멘토·멘티 및 안전보건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나눴고, 창원지청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면서 식을 마쳤다.
양영봉 고용부 창원지청장은 “대기업의 안전보건 노하우를 중·소기업이 벤치마킹 하면서 안전보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소통·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우리지역의 안전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중대재해도 감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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