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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MISAMO)가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 개최하고 내년 1월 도쿄 돔 공연을 확정했다.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최초 유닛 그룹 미사모는 11월 2일~3일과 16일~17일에 각각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공연을 열었다. 이는 미사모의 첫 돔 투어 'MISAMO JAPAN DOME TOUR 2024 “HAUTE COUTURE"'("오트 쿠뛰르") 일환 단독 콘서트로써 작년 7월 미사모 미니 1집 'Masterpiece'(마스터피스) 발매 및 현지 데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돔 공연장 입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미사모는 지난 16일과 17일에 열린 교세라 돔 공연을 마친 후 공지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2025년 1월 15일~16일 도쿄 돔 공연 추가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세 멤버는 현지 3개 도시 6회 돔 공연을 성사시키며 압도적 현지 인기에 화답한다.
이번 교세라 돔 공연에서는 11월 6일 정식 발매한 미사모 미니 2집 'HAUTE COUTURE'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고, 타이틀곡 'Identity'(아이덴티티) 뿐만 아니라 아무로 나미에 커버 곡 'NEW LOOK'(뉴 룩) 등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선사하며 공연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멤버들의 출신 지역인 간사이에서 개최되는 만큼 사투리 토크와 앨범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며 관중과 돈독한 소통을 나눴다.
공연 중 미나, 사나, 모모는 "이번 공연은 원스(ONCE: 팬덤명) 여러분이 자리를 채워주셨기에 '우리가 이래서 많은 의견을 내고 열심히 할 수 있었구나'하고 다시 한번 실감했다. 정말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진심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올 한 해 솔로, 유닛, 단체 활동 모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트와이스는 12월 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STRATEGY'와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스트래티지 (피처링 메간 디 스텔리온))을 발매한다. 미국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과 협업한 신곡 발매에 현지 시간 기준 11월 21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 출연 그리고 내년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스페셜 게스트 출격까지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명성을 이을 트와이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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