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박재범이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박재범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유니버스 리그'에 참석해 아이돌 그룹 제작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그룹 갓세븐 유겸은 아이돌 프로듀서와 관련해 "이 프로그램 덕분에 경험을 해보니 나중에 제가 10년이나 15년 후에는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확 생길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이 프로그램으로 만족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창섭은 "저는 음악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니 2040년이 되면 제 음악학원에서 잘 키운 아이들을 (유겸의) 회사로 보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제작은 무서워서 못할 것 같다. 다만 교육은 쭉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재범은 "모어비전에서 남녀 아이돌 둘 다 제작을 하고 있다. 3년이 좀 안됐다. 2040년보다는 훨씬 빠르게 만날 수 있을 거다. 내후년쯤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2013년과 2017년 각각 AOMG와 하이어뮤직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2021년 12월 두 레이블의 대표직을 사임했다. 2022년 모어비전을 설립했다. 현재 모어비전에는 가수 청하, 댄스 크루 홀리뱅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