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차세대 AI(인공지능) 모델 ‘아마존 노바’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생성형 AI 노바는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을 분석·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서, 이미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노바는 크게 노바 마이크로, 노바 라이트, 노바 프로로 나뉘어 있으며 AWS의 베드록 서비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이 특징인 텍스트 전용 모델이다.
라이트는 이미지, 비디오 및 텍스트 입력을 처리해 텍스트를 생성한다. 한 번에 다수의 이미지와 최대 30분 분량의 비디오 분석이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인 프로는 비디오 요약, 수학적 추론,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AWS가 공개한 성능평가(벤치마크)에 따르면 GPT4o, 제미나이 등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지녔다.
AWS는 복잡한 추론이 가능한 노바 프리미어를 개발 중이며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바에는 콘텐츠 생성 모델인 아마존 노바 캔버스, 아마존 노바 릴스도 포함됐다.
노바 캔버스는 이미지 생성뿐 아니라 배경 제거 등 AI 편집 기능을 갖췄다. 노바 릴스는 비디오 생성 모델로 텍스트 명령어와 이미지를 통해 짧은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
AWS 관계자는 “노바 릴스로 마케팅,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수준의 비디오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며 “비디오 품질과 비디오 일관성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기존 모델을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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