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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진예솔(37)이 타악 연주가 권설후(34)가 결혼한다.
진예솔은 11일 서울 모처의 한 성당에서 권설후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권설후는 앞서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25년 1월 11일, 제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소중한 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지만, 부담을 드릴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준비한다고는 하지만 부족한 점이 느껴진다"며 "결혼식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시는 분들께 불편함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권설후는 사물놀이팀 느닷 소속으로 활동 중인 타악 연주가로 국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진예솔은 2009년 SBS 공채 11기로 데뷔했다. 이후 '천만번 사랑해', '인현왕후의 남자',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러나 진예솔은 2023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약 18km를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 잠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진예솔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직후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녀는 "공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했어야 했는데, 안일한 판단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며 진예솔과 소속사 모두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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