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13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식량작물을 활용한 메디푸드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건강 문제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메디푸드소재화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상웰라이프는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항고혈압용 잡곡 혼합물’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고, 지난해 4월 고혈압 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뉴케어 혈압플랜’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19~2023년 한양대학교, 충북대학교와 협력해 국산 잡곡의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 효과를 연구하고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 효능이 있는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해 산업재산권을 확보했다.
양측은 상호 기술지원과 자문, 관련 정보를 교류해 국산 식량작물을 활용한 메디푸드 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는 “향후 환자들의 식이 관리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국산 식량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산업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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