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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나영석 PD가 이끄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측이 2024년 한해를 돌아보는, 어워즈를 개최한다.
'채널십오야' 측은 21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2024 한해를 돌아보며'라고 시작하는 글과 이미지를 통해 시상식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한 이미지에는 트로피 형상의 달걀 이모티콘이 팔짱을 낀 채 위를 바라보고 있다. 뒤로는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조명이 트로피를 비춘다.
'2024 제1회 에그어워즈'라는 타이틀을 덧붙였다. 기획과 진행은 '채널십오야', 제작 및 지원은 '에그 이즈 커밍'이다. 녹화 방송이 아닌, 라이브로 팬들을 만난다. 오는 23일 오후 1시로 예고했다.
옆 채널 '핑계고' 시상식의 화제성 때문일까. 결이 비슷한 시상식 콘텐츠를 다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핑계고' 측은 지난해부터 시상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배우 이동욱, 황정민 등이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상파 시상식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시장에 한참 먼저 입성한 '채널십오야' 측이 한발 늦게 시상식 콘텐츠를 다룬다는 점이 아쉽긴 하나, 이제라도 시상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어떤 기획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콘텐츠적으로는 양과 질 모두 부족하지 않다. 오히려 '핑계고' 보다 다양성을 띤다. 스타들과 인터뷰 콘텐츠를 비롯해 라이브 소통, '출장 십오야', 콩콩밥밥' 등 버라이어티와 토크 등 주제의 폭도 넓다.
'채널십오야' 측은 '에그에, 에그에 의한, 에그를 위한, 무엇보다 에그를 궁금해하는 구독이들을 위해 '제1회 에그어워즈'를 개최합니다'라며 '1회이자 마지막 회일 수도 있음. 주의'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오는 25일 '핑계고' 채널에서 나영석과 유재석의 역사적인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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