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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솔로지옥4' 박해린이 '역대급 여자 메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에서 새롭게 등장한 박해린이 전 시즌 출연진 통틀어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새로운 메기 박해린은 등장과 동시에 남자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해린은 "제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쿨하고 인정도 빠른데 애교도 많고 달달한 거 같다. 제 매력 포인트는 큰 키와 미친 비율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워낙 외향적이라 겉으로 보기엔 불도저처럼 보인다. 사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엄청 긴장하고 나름 뚝딱거린다"며 "플러팅을 했을 때 얼굴이 발그레해지면서 수줍어하는 걸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박해린은 첫 만남부터 여자 출연자들을 향해 "언니들"이라는 도발 아닌 도발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첫 등장이 담긴 유튜브 5회 클립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111만 회(이하 29일 기준)를 기록, '솔로지옥4' 전체 클립 영상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언니들' 멘트가 담긴 6회 클립 영상은 64만 회에 안착하며 조회수 1위, 2위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박해린의 등장 이후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도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썸네일 보고 안 들어갈 수가 없네", "연애 프로 여자 메기들은 크게 임팩트 있었던 사람 없었는데. 이 분은 진짜네", "진짜 매력적이게 생겼고 너무 예뻐서 눈에 띔", "이때까지 솔로지옥 여자 메기 중 원톱인 듯", "다 똑 같은 이미지인데 확실히 다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처럼 '솔로지옥4'는 해외 곳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공개 첫 주차 국내를 비롯해 홍콩, 타이완, 태국, 캐나다, 브라질 등 총 23개국 톱10에 들며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박해린은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외모로 관심을 받았으나 2차에서 탈락했다.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페이브의 '페이브걸즈' 멤버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결국 데뷔하진 못했다.
현재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 LG U+ 드라마 '타로' 버려주세요 편에서 떡볶이집 알바생 민구 역으로 덱스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에는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에서 젊은 수향(예수정) 역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해린이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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