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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경호가 12년째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최수영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기 외 삶의 또 다른 기둥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정경호는 "너무 뻔한 얘기인데, 저는 연기 이외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연기도 그분 때문에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요(웃음).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좋은 사람,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있죠. 연기 외에 절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죠.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보니까요. 그녀의 참을성 덕분에 오래 만날 수 있었죠. 제가 늘 실수하거든요. 이제는 그러지 않지만, 술 많이 마시고 취한다던가(웃음)"라며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함께 해온 삶의 동반자란 존재는 중요하죠"라는 말에 정경호는 "예전부터 좋은 배우라는 같은 꿈을 꾸어왔기에 더 그럴 수 있죠"라고 답했다.
한편 정경호는 오는 5월 30일 첫방송하는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한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OTT 드라마 'D.P.' 시리즈, '황야'의 김보통 작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의사, 일타강사에 이어 노무사로 변신한 정경호의 연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수영도 5월 12일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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