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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가수 민경훈의 아내 신기은 PD가 3일간 집에 안 들어왔다고 폭로했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연복, 정호영, 박은영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수근은 "지금 (민)경훈이 컨디션 안 좋다. 제수씨 3일 동안 집에 안 들어왔대"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에 민경훈은 이수근에게 다가가며 "어떻게 아는 거야"라고 당황해했다.
이수근은 "새 프로그램 '썰전' 들어갔잖아. 편집하느라고 3일 못 들어왔대"라고 설명했다. PD인 민경훈의 아내가 새로운 프로그램 편집으로 인해 바빴던 것. 민경훈은 서장훈이 "너 근데 (아내가) 안 오면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바로 부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해 11월 과거 '아는 형님' 연출을 맡았던 신기은 PD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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