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온스타일 방문해 임직원 격려, 신성장동력 점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성장, ‘원플랫폼’ 효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25년 첫 현장경영 행보로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을 방문했다.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한 성과를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 모델에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MLC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차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까지 성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사업 성과와 계획을 점검한 뒤 MLC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직접 직원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TV,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며 MLC 거래액이 전년 대비 96% 상승했다. 모바일 신규 입점 브랜드도 400여개가 늘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신년 현장경영으로 올리브영, 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직접 방문했으며, 지난 9월에는 CJ대한통운 사우디 GDC를 찾아 글로벌 현장도 직접 둘러봤다.
CJ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업 방향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