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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김송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자라고 남탓하고 원망한 일은 이미 과거형이 되버려서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에게 임하고 닥치는 사건이 올 때는 매번 말하지만 내 욕심 때문에 온 것임을 알기에 숙연해지고 할 말을 잃게 되고 겸허해지고 회개로 낮아진다"며 "잃어버린 것 많다. 사랑하는 내 애인이었던 원래 오빠도 잃었고, 나의 해달별이었던 우리 엄마도 잃었고 또 잃을까 봐 두려운 건 건강, 선이, 돈, 가족 다 세상적인 것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오늘 말씀처럼 자기 죄를 보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이고 싶지만 늘 죄된 세상에서 죄밖에 지을게 없지만 (좀 전에도 남편 피드에서 함부로 글 쓴 사람한테 한바탕 욕을 풀어서 시원했지만 여전히 언어 순화가 안됨, 나 건들지 마, 나 침 좀 뱉던 년이라고 그러니 나랑 상대가 안되니까 제발 건들지 마라) 그래서 더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싶은 1인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지난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송은 지난달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이혼으로 벗어나고팠다.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며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 씐 게 딱 11년이었다. 10년 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였다가 풀리게 됐을 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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