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진은 큐텐재팬과의 협업해 일본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려는 K-셀러(판매자)를 위한 물류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큐텐재팬은 일본에서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국내 셀러가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중요한 판매 채널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큐텐재팬 입점 셀러는 이달 말부터 한진의 ‘원클릭’ 디지털 물류 솔루션을 활용해 배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큐텐재팬의 판매 시스템에서 배송사를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된다.
한진의 원클릭은 단 한 건의 배송도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상품을 배송사 창고에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 100g, 300g 등 소중량 상품에 대해 합리적인 운임을 적용한다.
원클릭은 국내외 배송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큐텐재팬뿐만 아니라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의 배송도 함께 처리 가능하며 셀러는 원클릭 하나로 모든 주문 배송을 처리할 수 있다.
셀러의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와 요금 체계도 마련했다. 이용량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슬라이딩 요금제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큐텐재팬 공식 배송사 설명 웨비나(웹 세미나)를 진행한다. 큐텐 대학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소상공인이 해외 시장에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물류와 오랜 해외 배송 경로 최적화 노하우로 현지 경쟁력 확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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