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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맨 겸 MC 박수홍이 아내 건강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박수홍은 21일 소셜미디어에 "재이 엄마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수홍은 또 "오랜기간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어 있던 아내가 시험관부터 임신 출산까지 겪으며 몸에 큰 무리가 되었나봐요. 그런 아내를 위해서 그리고 저속 노화가 꼭 필요한 저를 위해서 꾸준히 받고 있는 고압산소 케어, 살아보니 건강이 1순위!"라며 건강을 위해 새로운 케어를 받고 있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편안한 차림으로 고압산소 케어를 받기 위해 사람 하나가 들어가는 산소통에 누워있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긴장한 느낌도 전달된다. 산소통에 누워 앞에 설치된 TV를 보며 긴장을 풀고 케어를 받고 있다.
얼마 전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함께 건강 검진을 받았다. 건강 검진을 끝내고 의사는 "김다예씨 십이지장과 대장에 약간의 염증이 있다, 또 간 수치도 출산 전에 비해 4배나 올랐다"라고 말하며 "건강 상태가 70대 할머니 수준"이라고 해 부부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박수홍은 시험관부터 임신, 출산까지 변화가 많았던 아내가 안쓰러워 죄책감까지 느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내를 위해 건강 회복에 효과를 준다는 고압산소 케어를 받기로 한 것이다. 박수홍도 고압산소 케어를 받으면서 '저속 노화'의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박수홍은 또 이 게시물에 "70대 할머니에서 곧 20대로 회춘할거에요"라는 문구를 써 많은 이들의 하트를 받았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건강이 최고죠" "잠자는 숲속의 공주네요" "저도 해볼래요" "금방 회복하실 거에요" "역시 사랑꾼 형님"이라며 박수홍 아내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박수홍은 최근 13년간 진행하던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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