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홈플러스, 서울시 어린이병원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발달장애인 사회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정희 홈플러스 부사장과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사회참여를 위한 일자리 연계와 직업 적성에 맞는 업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발달장애인 고용을 통해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자립을 돕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예술 장애인들을 고용해 자립 활동을 지원해왔다.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에게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고용 장애인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문화 예술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정희 홈플러스 부사장은 “어린이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가 쉽지 않은 사례가 많아 더욱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채용이 증가해 환아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