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준혁이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 이준혁은 극 중 얼굴도 성격도 능력도 완벽한 지윤의 비서 유은호 역을 맡았다.
이준혁은 데뷔 후 공백이 거의 없을 정도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나의 완벽한 비서' 종영 후에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넷플릭스 '광장', '레이디 두아', tvN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등 차기작들이 줄을 서 있다.
이준혁은 "'범죄도시3'를 하고 나서 '나의 완벽한 비서'에 캐스팅됐다. 나도 머릿속으로 '왜 이걸 보고?'라고 물음표가 뜨더라(웃음). 나를 보고 생각하시는 게 다 다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감독님은 '성격이 동재 같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주성철 같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하신다. 내가 좀 헷갈리게 잘해놓은 것 같다. 그래서 작품도 다양하게 들어온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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