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수 JK김동욱이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15일 개인 계정에 “지인이 그런 예길 한다. 이제 누가 니 노내를 들을때 투사 열사 이런 이미지땜에 노래를 제대로 듣겠냐고 ㅋ 난 투사 열사를 자청한 적도 없고 그런 칭호 받으려고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솔까 XX 내 노래 듣기 시름 그냥 듣지 말라고 하고 싶다. 내가 전국민에게 내 노내를 다 좋아하게 만들어야할 사명감을 갖고 음악을 하는건 아니니까! 뭐 그렇다고...”라고 전했다.
JK김동욱은 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가수 김흥국, 배우 최준용, 뮤지컬배우 차강석 등과 함께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연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그는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달 15일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달 19일에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무너져내리다. rage now cry later(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자”라는 글을 올렸다.
캐나다인인 그는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고발된 상태다. 출입국관리법 제17조에는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활동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명시돼 있다.
JK김동욱 고발건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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