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Mnet 연애 예능 '커플팰리스2'에 출연 중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방송과 동시에 자신의 브랜드 론칭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출연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연애 프로그램을 사업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유혜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고백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는데, 혹시 궁금하셨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브랜드 론칭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동구매부터 시작해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색조와 이너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Mnet '커플팰리스2'에 출연 중인 유혜원은 방송에서 "나쁜 남자와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를 만났다. 이제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과거 빅뱅 출신 승리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그이기에, 해당 발언이 과거 연애사를 연상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특히 방송 출연과 동시에 브랜드 론칭을 발표한 점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연애 예능 출연이 브랜드 홍보를 위한 수단 아니었냐"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는 인플루언서나 일반인 출연자가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커플팰리스2’ 제작진은 출연자 검증 과정에서 범죄 이력 등을 확인할 뿐, 출연자의 실제 의도나 방송 출연 목적까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 방송에서 본인 분량이 공개되고, 각종 이슈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곧바로 브랜드 론칭을 발표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혜원이 출연하는 Mnet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