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클론 멤버이자 DJ인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배우인 故 서희원(48)이 영면했다. 이에 동생 서희제(쉬시디)가 추모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은 지난 14일 수목장으로 영면했다. 유족과 지인들은 비공개로 작별식을 열어 고인을 떠나보냈다.
앞서 13일에는 서희원의 옛집에서 조용한 추모식이 진행됐다. 고인을 기리는 피아노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샴페인을 나누며 생전의 기억을 되새겼다.
서희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께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하는 언니 쉬시위안을 추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일본에서 화장된 후, 유해는 5일 대만으로 돌아왔다.
남편 구준엽은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있다.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을 겪고 있으며, 어떤 말도 할 힘이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