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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신예 무시알라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4일 '무시알라와 2030년 6월 30일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무시알라는 2026년까지였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했다. 무시알라는 이번 재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2000만유로 남짓한 연봉을 받는 가운데 케인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시알라는 지난 2020년 바이에른 뮌헨 클럽 역사상 최연소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통산 193경기에 출전해 58골 3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4회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시알라는 지난 2021년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3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연장한 무시알라는 "정말 행복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앞으로 몇 년 안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큰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훌륭한 팬들이 있고 집처럼 느껴진다.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 앞으로의 모든 일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세계 최고의 클럽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를 찾는다. 무시알라는 그런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무시알라는 뛰어난 능력으로 항상 천재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그의 재능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시알라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15일 '무시알라가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양한 포지션 강화를 노렸고 가장 중요한 영입 타깃 중 한명이었던 무시알라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것을 배제했다. 무시알라는 레알 마드리드 중원을 보강할 완벽한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무시알라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는 문을 닫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시알라 영입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음 이적 시장 영입 우선 순위를 변경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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