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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 수비수 토미야스의 올해 활약이 불투명하게 됐다.
아스날은 19일 '토미야스가 프리시즌 겪었던 오른쪽 무릎 문제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8월에 수술을 받았던 토미야스는 팀 훈련에 복귀해 지난해 10월에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무릎에 계속 문제가 있었고 추가적인 수술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회복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클럽 구성원 모두는 토미야스가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2021-22시즌 아스날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토미야스는 아스날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65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미야스는 올 시즌 사우스햄튼전이 유일한 출전 경기였고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활약이 어렵게 됐다. 토미야스는 올해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TBR은 '토미야스의 재활 소식에 대해 아스날의 살리바, 사카, 마갈량이스가 SNS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며 아스날 선수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미야스의 부상은 아쉽지만 정말 다행인 점은 아스날 수비가 잘 갖춰져 있어 토미야스 부재를 잘 대처할 수 있다'면서도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부상이 토미야스의 마지막 부상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토미야스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아스날의 정말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장기간 재활이 불가피한 토미야스는 "내 경력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였고 앞으로도 계속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응원에 감사드리고 곧 경기장에서 뵙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8무2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리그 2위를 기록했던 아스날은 올 시즌 선두 리버풀(승점 60점)에 승점 7점 차로 뒤져있다. 어스날은 최근 다양한 부상 선수가 발생해 전력 공백이 생겼다. 아스날은 하베르츠와 제주스가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활약이 어렵고 사카, 마르티넬리, 화이트 등도 부상 중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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