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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부상 우려 선수는 없다. 손흥민, 단소, 벤탄쿠르 모두 입스위치 타운전 출전이 가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이후 손흥민, 단소, 벤탄쿠르의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세 선수 모두 휴식과 함께 회복했다. 입스위치 타운 원정에 함께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맨유전에서도 공격을 이끌며 토트넘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벤탄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손흥민의 슈팅은 맨유 수비수 마즈라위에 맞고 굴절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흘렀다. 이것을 베리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오나나가 거어낸 볼을 문전 쇄도한 매디슨이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손흥민, 벤탄쿠르, 단소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토트넘 선수 3명의 부상 위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에서 단소가 교체 아웃된 것에 대해 "단소는 무릎을 다쳤다"며 "단소, 쏘니(손흥민의 애칭), 벤탄쿠르 모두 타격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3명 모두 괜찮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 '2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약 752억원)의 이적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 모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5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모든 접근을 거부할 계획'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관련해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진하고 5000만 유로의제안이 있다면 재빨리 마음을 바꿔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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