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재·폭발 및 지반붕괴 등 대형 인명사고 대비 실태 점검
‘고위험사업장 AI 예측시스템’ 활용으로 실효성 높여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우용하)는 25일 2025년 제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이창호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를 필두로 울산지역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최근 울산지역에서 산재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사업장의 전반적인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망사고 감소의 변곡점을 마련하기 위해 3월까지 ‘사망사고 감소 40일(Zero-40) 특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Zero-40 특별대책 시행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이창호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와 울산지역본부 전 직원은 건설현장에서 발생시 큰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화재·폭발 및 해빙기 굴착 중 지반·옹벽 붕괴 등 대형사고에 대비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시기별·업종별 취약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현장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공단이 개발한 ‘고위험사업장 AI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대상 사업장을 선정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창호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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