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여성 임원 네트워크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IN)’은 정기총회를 열고 김미진 HP코리아 전무를 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WIN은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글로벌 여성 임원 네트워크다.
김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한 후 30년 동안 다국적 IT기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IT 전문가다. 현재 HP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본부 전무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자이은 2015년 HP 분사 프로젝트와 2017년 삼성프린팅 사업부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앞서 2011~2012년 HP 사내 여성위원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WIN 조직발전분과 이사 및 분과장으로 활동해왔다.
WIN은 앞으로 여성 임원의 비율을 높이고 여성 리더가 기업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리더십 아카데미와 차세대 컨퍼런스,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여성 리더십 확대는 단순히 여성의 권익 향상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WIN은 기업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회원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리더가 우리 사회와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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