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한민국 원PIG 한돈, 오늘은 한돈 삼겹살 먹는 날!’을 주제로 한돈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삼겹살데이는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설 명절 이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은 오는 3월 14일까지 한돈 삼겹살, 목살, 앞다릿살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네이버, 지마켓, 마켓컬리, SSG 등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한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과 청주에서는 한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특판 행사가 열린다.
서울은 프레스센터 앞에서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강원양돈농협, 서울경기양돈농협, 제주양돈농협, 쌤미트코리아가 참여해 삼겹살 1+1 꾸러미(1kg+1kg)를 2만4000원에 판매한다. 약 8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청주 삼겹살거리에서는 오는 3월 2~3일 양일간 현장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판매 금액은 서울 행사와 동일하다.
전국 한돈 인증점에서도 삼겹살데이의 혜택을 이어간다.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돈 인증점에서 한돈 주메뉴 3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전국의 한돈 인증 식육점에서는 삼겹살과 목살 등 100g당 5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900여개 중소마트, 유통사, 편의점 등에서도 한돈 삼겹살, 목살 등 전 부위에 대해 20% 이상 할인한다.
손세희 한돈자조금위원장은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돼지 한돈으로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한돈 농가도 돕는 의미 있는 삼겹살데이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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