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시크릿 가든' 이필립, 훤칠 외모로 화장품 CEO 변신
'서방님' 이소은, 변호사로 활동 中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연예인들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각종 MC와 리포터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던 조정린은 연예인 생활을 접고 기자로 활동 중이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TV조선 사회부로 들어가 뉴스에서 자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에 출연했던 배우 여현수는 억대 연봉을 받는 재무 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다. 17년 동안 배우로 활동했지만 2013년 결혼 후 경제적 부담을 느껴 은퇴하고 직업을 바꾼 것이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생활을 하면 아이들이 힘들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검색했는데 1위가 재무 설계사였다. 그래서 도전했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했던 잘생긴 배우 이필립은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액션 연기 연습 중 실명 위험에 가까운 부상을 입고 연예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뉴 논스톱'에서 활약한 '원조 베이글녀' 이제니는 2014년 연예계를 은퇴하고 현재 웹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의 한국인 배우로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했다. 2004년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이후로 연예계를 은퇴했다.
또 1998년 17세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이소은은 '서방님'이라는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고려대 영문과에 입학해 4년간 장학금을 놓친 적 없는 수재였다. 결국 연예계를 떠나고 2012년 미국 변호사 시험까지 합격해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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