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종민의 프러포즈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김종민의 결혼이 다음 달이라고 입을 뗐다. 김종민은 내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프러포즈했냐는 멤버들의 물음에 "했다"며 풀스토리를 전했다. 김종민은 "남양주에 있는 한 카페를 빌렸다. 예비 신부에게는 식사하러 가자고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식당 뒤에 정원과 큰 나무가 있었다. (예비 신부의) 이름을 부르면 큰 나무에 불이 들어오는 곳이었다. 꽃을 건네면서 반지를 끼워줬다"며 "울 뻔했다. 울컥하는 걸 꾹 눌렀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프러포즈 때) 울컥한다. 나는 조금 울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형수는 많이 울었다"며 "처음 써본 손 편지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나 멤버들에게 축하 영상 편지를 받았다고. 김종민은 "멤버들과, 여자 친구의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에게 영상 편지를 받았다.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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