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척해진 외모' 주진모 근황, 어쩌다 이지경까지?…"맥주 광고도 했었는데"

주진모, 아내 민혜연 유튜브 출연
수척해진 주진모, '세월엔 장사없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주진모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 주진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유튜브는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의 개인 채널로 예전 카리스마 있던 시절 주진모가 아닌 수척해진 모습을 하고 영상에 나왔다. 두 사람은 일본으로 골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었다.

지난달 주진모는 10년 만에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했다. 팬미팅을 준비하는 과정에 간 일본 여행이라 더욱 일본에 애착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10kg 이상 빠져야 티가 난다"고 말했고 민혜연은 "오빠 너무 많이 찌잖아. 지금은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주진모는 "팬미팅에서 다시 예전에 내가 자유로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들고 사실 그때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덧붙였다.

주진모는 숙소에서 맥주를 마시며 "나 맥주 광고도 했었는데. 터프가이 역할이었다. 문도 부수고 나와서 맥주를 쫘악 마시면서 친구들이랑 하하 웃었다"고 말했다. 민혜연은 "풋풋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진모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당시 샤프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CF까지 종횡무진 연예계 인기를 달렸다.

2020년 주진모는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해 돌연 팬들과의 소통을 끊은 상태로, 영상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친 것이다. 당시 휴대전화에는 배우 장동건과 나눈 대화였으며 두 사람의 사생활 논란과 성매수 정황이 드러나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었다. 유명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개인정보 등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사람은 6억 원의 가량 돈을 갈취했고 주진모는 협박 당시 바로 경찰에 신고해 금전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후 두 배우는 긴 자숙 기간을 보내며 연예계 생활을 중단했으나 최근 복귀를 하고 있다.

주진모는 사건 후 개인 계정을 모두 없앴으며 아내 민혜연이 자신의 SNS와 유튜브에 남편 근황을 올려 팬들과 소통을 이어주고 있다. 2019년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만나며 같은 해 결혼식을 올렸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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