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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세븐이 절친한 친구였던 고(故) 휘성을 애도했다.
세븐은 11일 자신의 SNS에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검은 배경의 사진을 게재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휘성의 대표곡 '안 되나요'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먹먹한 심경을 표현했다.
세븐과 휘성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생전 휘성은 세븐의 '아쉬운 이별', '루즈 컨트롤'(Luz Control) 등의 곡에서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도 깊은 친분을 나눈 바 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유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 향년 43세.
서울 광진경찰서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해 '안 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보컬 트레이너이자 작사가로도 활동하며 많은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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